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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주가 장중 2% 하락”…실적 부진에 수급 개선 흐름
경제

“좋은사람들 주가 장중 2% 하락”…실적 부진에 수급 개선 흐름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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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좋은사람들 주가가 장중 한때 2.38% 하락한 2,460원에 거래되는 등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14만 주 넘게 순매수하면서 수급 개선세도 일부 감지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2,405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2,525원, 저가는 2,385원까지 내려갔다. 오전 10시 20분 기준 거래량은 257만 주를 넘어섰으며, 거래대금 역시 약 63억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62%로 절대적으로 높지는 않은 수준이다. 주요 증권사인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거래를 주도하며 활발한 매매가 포착됐다.

출처=좋은사람들
출처=좋은사람들

좋은사람들 실적은 다소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은 160억 원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22억 원, 당기순이익 역시 -23억 원으로 각각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14.03%) 및 순이익률(-14.42%)도 동반 하락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마이너스로 집계되고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38배로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시장에서는 투자 의견이나 목표주가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실적 반등이 확인되기 전까지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가 향후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좋은사람들 주가 방향성은 실적 개선 여부와 대외 수급 환경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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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외국인수급#실적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