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박태환, 밤을 달군 레시피”…야식 찜과 식빵 한 줄→소박한 식탁의 위로
조용히 식탁에 내려앉은 찜 냄비와 활짝 웃으며 손수 식빵을 굽는 풍경이 밤의 정적을 깨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장신영과 수영선수 박태환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한 끼의 온기를 만들어낸다. 장신영은 따스한 양배추 찜을, 박태환은 당당한 식빵 먹방을 선보이며 소박한 위로와 질펀한 에너지를 동시에 전한다.
특히 장신영은 ‘다이어터의 야식’다운 세심한 선택과 절제된 맛으로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었다. 부담 없는 양배추 찜은 고물가의 시대상과 맞닿아, 건강과 비용을 모두 챙기는 알뜰함이 묻어난다. 장신영이 집밥을 사랑하는 본연의 면모를 드러내며 “소고기 1인분 5,000원” 레시피도 함께 공개했다. 반찬의 여왕다운 섬세한 손길은 갈빗살을 특별한 별미로 변화시키고, 시청자에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친근한 고기 반찬 팁을 선물했다. 야식의 유혹 앞에서도 현명하게 식탁을 꾸리는 장신영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생활의 지혜로 울림을 남긴다.

이에 반해 박태환은 선수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놀라운 대식 본능과 자유로운 먹방을 마음껏 펼쳤다. 하루 여섯 끼를 우습게 소화하던 레전드의 식욕이 이번엔 다양한 식빵 요리로 이어졌다. 토스트, 치즈 샌드위치, 피자까지 거침없이 해치우며, “위대한 운동선수를 만든 건 밥이 아니라 빵”이라는 재치 있는 한마디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전히 빛나는 박태환의 식탁 위에는 순수함과 활기가 번지고, 하나의 반찬에도 소박한 에너지가 가득 깃든다.
‘찜 요리’의 번뜩이는 발상과 식빵 한 줄에 담긴 인생의 소소한 철학, 그리고 각기 다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이어지는 두 사람의 밥상은 시청자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한 끼의 든든함과 충분한 위로, 그리고 새로운 레시피 아이디어는 금요일 밤마다 식탁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 따끈한 레시피와 다양한 인생의 맛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