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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6월 19일 확정”…한송네오텍, 정리매매 재개로 투자자 선택 촉각
경제

“상장폐지 6월 19일 확정”…한송네오텍, 정리매매 재개로 투자자 선택 촉각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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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 여름바람에 전해진 소식은 한송네오텍(226440)의 운명에도 굵은 줄을 긋는다. 한국거래소는 6월 5일,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18조 및 시행세칙 제19조를 근거로 한송네오텍의 보통주 상장폐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리매매는 2025년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7거래일간 이어지며, 마지막 거래일은 6월 18일로 남게 됐다.

 

상장폐지의 결정은 기업의 계속성과 경영 투명성에 대한 심사를 종합해 내려진 결과로 전해진다. 한국거래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업에 요구되는 기준을 엄정하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공시속보] 한송네오텍,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재개→주권거래 6월 10일 해제
[공시속보] 한송네오텍,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재개→주권거래 6월 10일 해제

정리매매 기간 동안 투자자는 한송네오텍 주식을 장내에서 매매할 수 있다. 그러나 상장폐지일인 2025년 6월 19일 이후에는 주권 거래가 완전히 정지될 예정이므로, 모든 판단은 신중을 기울여야 할 갈림길에 놓였다.

 

한송네오텍을 둘러싼 이 결정은 단순한 숫자와 절차를 넘어, 기업과 주주 모두의 긴 호흡을 바란다. 투자자들은 남겨진 시간 내 마지막 선택을 준비하면서, 코스닥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는 더 큰 흐름을 다시 한 번 목도하게 된다. 한편, 이후 비슷한 결정이 연달아 이어질 경우 시장 전반에 어떤 파장이 일지 투자자들은 면밀한 관찰과 전략을 준비할 시점이 다가왔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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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한국거래소#정리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