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무더위에 땀 흘리며 봉기”…차태현·신승호, 포기 없는 생존→예측 불가 반전
어서 밝은 분위기 속 차태현, 신승호,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이 함께 하는 tvN ‘핸썸가이즈’는 각기 다른 개성으로 어우러져 늘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해왔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38도 폭염이 품은 한여름 밤, 이들이 맞닥뜨린 것은 예상치 못한 ‘에어컨 없이 살기’라는 강렬한 미션이었다.
MT 분위기의 여유는 숙소 문이 열리는 순간 깨졌다. 멤버들은 에어컨 사용 불가 소식에 기대와 놀람, 혼란이 교차하는 동공 지진을 감추지 못했다. 신승호는 촬영 중단까지 언급하며 제작진과 협상에 나섰고, 김동현은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이이경과 차태현은 상황을 재빨리 파악하며 ‘브레인 듀오’의 영민함을 보여줬고, 오상욱은 “에어컨은 있어야 해요”라는 직설 멘트로 현장을 환하게 만들었다.

휴식 하나조차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는 부족 생활, 이번만큼은 점심도 직사광선 아래 바비큐로 해결해야 했다. 잠금장치로 봉인된 에어컨을 보고 신승호는 돌발적으로 잠금 해제를 시도했으나, 혹독한 룰 앞에 멤버들은 결국 순응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무단 작동 시 퇴근 1시간 연장’이라는 가혹한 대가가 이들에게 또 다른 긴장감을 안겼다.
땀방울이 맺힐수록 멤버들은 서로에게 의지하고, 불만 섞인 농담과 장난으로 어려움을 이겨냈다. 미션이 주는 불편함과 동시에 한층 깊어진 팀워크, 그리고 유쾌한 반란의 순간들이 그려지며, 다섯 남자 모두 시청자에게 새로운 웃음을 약속했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펼칠 특별한 여름 생존기는 tvN ‘핸썸가이즈’ 39회, ‘에어컨 부족’ 편을 통해 9월 4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