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엑스디너리히어로즈·QWER·드래곤포니, 폭발하는 K-밴드 에너지→세계무대가 숨죽였다”
밝고 청량한 사운드의 루시, 예측 불가한 음악의 엑스디너리히어로즈, 존재 자체로 새로운 QWER, 그리고 신예답지 않은 파워를 드러낸 드래곤포니가 한 무대에 선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출연 소식에 밴드 팬들의 설렘이 커졌고, 최근 K-밴드씬의 폭발적 에너지와 청춘의 꿈을 대변하는 네 팀이 주목받고 있다. 다시금 글로벌 한류 중심에는 음악이 선명하게 자리잡았다.
루시는 2019년 결성 이래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와 각종 대학 공연을 넘나들며 남다른 성장사를 써왔다. 순수한 청춘의 감성과 견고한 음악성을 무기로 국내 K-밴드씬의 중심을 지킨다. 엑스디너리히어로즈는 론칭과 동시에 장르적 실험과 손끝에서 전해지는 연주의 깊이로 눈에 띄었다. 세계적 투어와 거대 페스티벌의 중심을 돌파하며 ‘K-록 스피릿’의 신기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 불어닥친 젊은 팬덤의 열정이 이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불을 지폈다.

여성 밴드 QWER는 데뷔 1년 만에 ‘음원 강자’ 타이틀을 얻었다. ‘디스코드’, ‘내 이름 맑음’, ‘고민중독’, ‘눈물참기’ 등이 잇따라 차트 상위를 기록하며 국내와 해외 콘서트마다 전석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드러냈다. 여풍의 강력한 중심에서 K-밴드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못지않게, 드래곤포니는 안테나 소속 첫 밴드로 강인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2023년 데뷔 후 단숨에 국내외 무대까지 휩써 ‘K-밴드씬 최고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계속되는 콘서트 매진 열풍이 이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9년째 이어져오며, 서울의 한류 심장 잠실에서 세계 각국의 팬들과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무엇보다 수상자는 글로벌 인기 투표가 결정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인기상 경쟁은 남녀 그룹, 솔로부문으로 치러져 오며 덕애드 앱에서 진행 중인 투표가 8월 11일까지 이어진다. 팬심이 직접 최고의 주인공을 가리는 현장은 그 자체로 K팝 문화의 확장성과 집단적 에너지를 담아낸다.
이번 시상식의 열기는 일본 TBS와 헬로라이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진다.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도 TV와 스트리밍으로 동시간 음악을 만끽할 수 있어, 한류의 현재를 온몸으로 체감하게 된다. 또, K-밴드 대표 주자들의 무대와 투표 현황, 세부 소식은 향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루시, 엑스디너리히어로즈, QWER, 드래곤포니가 함께 빛낼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8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K팝 팬들은 덕애드 앱을 통해 인기상 투표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고, 각국에서는 방송을 통해 글로벌 무대의 뜨거운 순간을 함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