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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하루 품에 안고 눈시울 적셨다”…아들 향한 무한 애정→진짜 행복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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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하루 품에 안고 눈시울 적셨다”…아들 향한 무한 애정→진짜 행복의 순간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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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를 품에 꼭 안은 채, 억누를 수 없는 뭉클함과 환희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형탁 사야의 하루’에서는 생후 3일부터 2주까지, 하루의 조그만 손길과 심형탁·사야 부부가 산후조리원에서 보낸 첫 가족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모든 게 낯설고 조심스러운 ‘초보 부모’의 모습이 집 안 가득 번졌다. 심형탁은 처음 하루를 안아 본 순간 가슴 한편이 무겁고도 설렜다. 분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며, 어린 아들의 손끝 온도를 느끼는 순간마다 그는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라는 깨달음에 도달한 듯 보였다.

출처: 유튜브 ‘형탁 사야의 하루’
출처: 유튜브 ‘형탁 사야의 하루’

부드러운 미소로 아들의 정수리 냄새를 맡으며 “냄새가 왜 이렇게 좋냐”고 밝히던 심형탁의 얼굴에는 한없이 벅찬 아빠의 사랑이 묻어났다. 사야는 조용히 하루를 바라보았고, 심형탁은 “너무 가까이서 보면 눈 나빠진다”는 농담으로 둘만의 유쾌함을 더했다. 노안 아빠의 고충도 스스럼없이 털어놓았지만, 아들의 사랑스러움 앞에서는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심형탁은 TV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을 하루와 함께 시청하며 아빠로서의 꿈을 조금씩 현실로 그려갔다. 아기의 앞모습, 옆모습을 번갈아 바라보던 그는 “너 왜 이렇게 잘생겼니? 미치겠네”라며 애정 어린 감탄을 전했다.

 

두 사람은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3년 8월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올해 1월 기적처럼 찾아온 하루를 세상에 품에 안았다. 현재 이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신생아 육아 일상과 따뜻한 웃음을 함께 전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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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형탁사야의하루#슈퍼맨이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