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23기 옥순, 미스터 강 흔들리다”…러브라인 갈등 폭발→예측 못할 선택

밝은 기대 속에서 시작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이번 회차에서 엇갈린 한마디와 무심한 시선들이 짙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23기 옥순과 미스터 강은 솔로민박의 작은 방에서, 서툰 마음과 대화의 단절로 인해 예기치 않은 균열을 드러냈다. 평온해 보이던 공기는 점차 무거워졌고, 옥순은 자신의 이야기를 흘려듣는 미스터 강에게 쌓였던 속마음을 끝내 표출했다.

이에 반해 미스터 나는 중재를 시도했지만, 미스터 강은 한 발 물러선 채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감정의 파도는 이들의 관계뿐 아니라 솔로민박 전반으로 번졌다. 미스터 한은 11기 영숙에게 23기 옥순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으나, 영숙은 뒤돌아 자신의 마음에 남은 흔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설렘과 갈등은 24기 옥순의 변화에서도 이어졌다. 24기 옥순은 미스터 권과의 설레는 시간 뒤, 다소 거리감을 두며 선을 그었고, 급기야 미스터 김에 대한 플러팅으로 새로운 긴장감을 드러냈다. 사랑을 향한 솔직한 외침과 흑화한 선언이 그녀의 복잡한 심경을 극적으로 채색했다.

미스터 김과 23기 순자의 춤사위에서 피어난 또 하나의 갈등은, 부드러워야 할 관계에서 오히려 눈물이 흐르는 결말로 이어졌다. 환희보다는 서운함이 물들며, 이별의 그림자마저 감돌았다.

마지막 예고에서는 여자 출연자가 선택권을 가지는 새로운 국면이 공개돼, 거미줄처럼 얽힌 이들의 심리전에 더욱 팽팽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예측 불가한 전개가 시청자를 사랑과 선택의 갈림길로 이끈 이번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오는 25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