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세로 뮤비로 청춘 선언”…‘피카소’ 파격 서사→정규 3집 열기 고조

눈부신 여름, 이펙스가 과감하고 자유로운 새 앨범으로 청춘의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은 ‘피카소’라는 이름 아래, 세상을 흔드는 예술가와 같은 용기로 한계와 틀을 뛰어넘겠다는 다짐을 노래했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드라마틱한 후렴 속에 이펙스의 청춘은 현실의 고민을 딛고 새로운 세계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렬함을 전했다.

‘피카소’는 기존 틀을 부수는 파블로 피카소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구현, 이펙스만의 파워풀한 청춘 서사가 또렷하게 드러난 곡이다. 무한한 자유와 두려움 없는 도전, 그리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긍정의 메시지가 중심에 있다. 특히 후렴구의 “피카소”라는 직설적 운율은 멤버들의 눈빛과 퍼포먼스에 힘을 실어주며 청춘 그 자체를 관통하는 감정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세로 촬영이라는 혁신적 기획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포맷은 시청자와 더욱 가까이에서 멤버들의 감정과 움직임을 포착했다. 예측 불가한 전개와 세련된 비주얼, 한층 더 깊어진 이펙스 멤버들의 표정 연기가 과감히 드러났다. 색다른 영상미와 음악의 흐름이 젊은 세대의 열망과 불안, 그리고 낭만을 동시에 품었다.

정규 3집 ‘소화 3장: 낭만 청춘’은 ‘눈물나게 고마워’, ‘아무 일도 없었다’, ‘낭만 터지는’, ‘늑대와 춤을’, ‘별 헤는 밤’, ‘고래낙하’, ‘플루토’를 비롯해 총 8곡이 수록된다. 전곡 한글 제목은 보다 더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작 ‘소화 1장: 청춘 시절’, ‘소화 2장: 청춘 결핍’에서 이어진 3부작이 ‘낭만 청춘’으로 마침표를 찍으며, 이펙스는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강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이펙스는 불과 1년 사이 청춘 3부작을 구축하며 아시아 각지에서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폭발적 에너지와 깊어진 감정선이 국내외 음악팬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23일과 24일에는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팬콘서트 ‘ROMANTIC YOUTH’로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한다.

이번 ‘피카소’ 및 세로 뮤직비디오는 오늘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영상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정규 3집 ‘소화 3장: 낭만 청춘’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8월 팬콘서트와 함께 이펙스의 청춘 서사는 한층 뜨거운 기대 속에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