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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공지능 기대감에 반등”…3조달러 시총 속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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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공지능 기대감에 반등”…3조달러 시총 속 실적 주목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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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7월 21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0.62% 오른 212.4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각축과 고급제품 전략 강화가 시장 기대감에 반영된 가운데,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달러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눈은 하반기 실적과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쏠렸다.

 

이날 장 시작가는 212.10달러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5.78달러까지 오르며 뚜렷한 등락 흐름을 보였다. 저가는 211.63달러였다. 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212.67달러까지 소폭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이어졌다.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글로벌 기업 중 선두권인 3조 1,700억 달러에 달한다.

출처: 구글 금융
출처: 구글 금융

주가수익률(PER)은 33.16, 배당수익률은 0.49%로 나타났다. 분기 배당금은 0.26달러, 52주 주가 흐름은 최고 260.09달러, 최저 169.21달러의 범위였다. 애플은 최근 인공지능 생태계 투자를 강조하며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하는 전략에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테크 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애플 실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분위기다.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동시에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제, 기술주 조정 리스크 등 복합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과 프리미엄 제품 주도의 성장 전략이 애플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본다. 단, 금리와 매크로 환경, 경쟁사 대응 등 현실적 한계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흐름과 실적 발표가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 미칠 중장기적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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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인공지능#고급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