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G씨엔에스 2% 상승 전환”…기관 매수세에 8만1,800원 회복
경제

“LG씨엔에스 2% 상승 전환”…기관 매수세에 8만1,800원 회복

조현우 기자
입력

LG씨엔에스 주가가 7월 7일 오후 한때 상승세로 전환하며 8만1,800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오후 12시 24분 기준 LG씨엔에스는 전일 대비 2.38%(1,900원) 오른 8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개시 직후 8만3,000원으로 시작해 장중 8만5,2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며, 저가는 8만1,200원이었다. 거래량은 95만3,864주, 거래대금은 79억 원을 기록해 전일 대비 크게 늘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피면 외국인은 이날 12만2,527주를 순매도했다. 하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 반등을 견인했다. 실제로 7월 4일 외국인이 약 9만1,000주를 연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0만6,000주를 순매수했다. 주요 거래원으로는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꼽혔다.

출처=LG씨엔에스
출처=LG씨엔에스

올해 3월 기준 LG씨엔에스의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매출액은 1조 2,114억 원, 영업이익 789억 원, 당기순이익 5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 또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증권가는 LG씨엔에스의 목표주가를 7만1,333원으로 제시한 상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7.79배로 업종 평균(30.61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02배, 시가총액은 7조 9,253억 원이다. 외국인 보유비율은 4.17%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을 하회하는 저PER과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 그리고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LG씨엔에스의 최근 거래량 증가와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이 주가 흐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lg씨엔에스#기관매수#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