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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아들 암 극복 이후 200억 신화”…동상이몽2, 진짜 인생의 무게→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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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아들 암 극복 이후 200억 신화”…동상이몽2, 진짜 인생의 무게→새로운 희망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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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머무는 시간, 삶은 늘 예기치 못한 굴곡과 기쁨의 순간이 뒤섞인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98회에서는 온갖 시련을 견디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한 인생의 주인공들이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최필립은 아들의 암 투병이라는 깊고 어두운 시간을 건너, 이제는 200억 매출을 달성한 CEO로 변신한 자신만의 삶을 솔직하게 들려주었다. 그는 두려움 앞에서도 멈추지 않은 의지,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선택했던 인생의 순간들을 함께 되짚으며, 아버지로서의 성장과 기업인으로서의 책임을 보여줬다. 가장의 고뇌와 희망, 그리고 그것을 지탱했던 가족이라는 사랑이 화면을 타고 조용히 전해졌다.

 

이어 방송은 최근 여론의 중심에 선 박승희, 엄준태 부부의 사연을 다뤘다. 쌓여온 오해와 서운함 위로 겹쳐진 ‘큰 수술’이라는 현실 앞에서 박승희가 담담히 털어놓은 속내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엄준태는 슬며시 가족의 무게를 짊어진 채 소파에 앉아 있었고, 그 옆에서 애교를 부리던 딸마저도 가정의 분위기를 모두 밝히지 못하는 순간들이 진솔하게 담겼다. ‘부부’라는 관계가 진짜 마주해야 할 갈등과 용서, 다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시청자의 깊은 공감을 불러왔다.

아들 암 극복과 200억 CEO 신화…‘동상이몽2’ 최필립, 희망의 전환→진짜 인생 이야기 / SBS
아들 암 극복과 200억 CEO 신화…‘동상이몽2’ 최필립, 희망의 전환→진짜 인생 이야기 / SBS

쌍둥이를 기다리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따스한 일상은 또 다른 분위기를 채웠다. 꿈에 그리던 포르쉐를 두고 낳는 설렘 섞인 설전, 그리고 슈퍼카 매각을 둘러싼 유쾌한 티키타카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해병대 출신 남편 송재희와 엄준태가 보여준 군대식 위생세차 장면에서는 스튜디오까지 웃음이 번졌다. 평범한 나날 속 작은 갈등과 화해, 그리고 가족이 만들어내는 소중한 사건들이 더욱 빛을 발했다.

 

저마다 걷는 길이 다른 부부들이지만, 그 안에는 성장과 화해, 그리고 희망이라는 공감의 메시지가 살아 숨 쉬고 있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삶과 사랑을 함께 노래하며, 시청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의미를 건넸다. 이날 방송은 7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전파를 탔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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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동상이몽2#박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