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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정민경 25년 러브스토리”…갱년기 속 두 배우, 서툰 애틋함과 슬기로운 변화→지금 가장 뜨거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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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정민경 25년 러브스토리”…갱년기 속 두 배우, 서툰 애틋함과 슬기로운 변화→지금 가장 뜨거운 이유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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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청춘의 설렘은 지나갔지만, 배우 김정균과 정민경은 여전히 서로에게 떨림을 건네고 있다. 한 시대를 상징하던 두 이름이 다시금 한자리에 모이며, 그 안에 숨겨졌던 따뜻하고 긴 시간의 사랑 이야기가 문을 연다.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195회는 김정균과 정민경이 25년의 인연 끝에 어떻게 서로를 선택했고, 인생의 새로운 챕터 앞에서 어떤 성장을 이루며 살아가는지 담담하면서도 진솔히 비춘다.

 

90년대 나란히 탤런트로 데뷔한 두 사람은 수많은 우연과 가느다란 재회의 끈 끝에서 결국 인생을 함께하는 부부로 남았다. 그들의 부드러웠던 일상, 장난기 어린 미소, 그리고 비밀스러운 사랑의 레시피는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데운다. 하지만 잉꼬부부에게도 예고 없이 다가오는 ‘중년의 변곡점’, 곧 갱년기의 현실은 평화롭던 풍경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켰다.

“잉꼬부부의 갱년기 고백”…김정균♥정민경, 25년 인연→중년의 고민→슬기로운 해법 →관심 집중 / JTBC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잉꼬부부의 갱년기 고백”…김정균♥정민경, 25년 인연→중년의 고민→슬기로운 해법 →관심 집중 / JTBC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예고편에서 정민경이 조용히 내뱉은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고백은, 나이 들어가는 부부 사이의 굴곡진 삶을 그대로 드러냈다. 반복되는 열감, 원인 없는 우울, 마음마저 불안하게 하는 신체의 변화들이 김정균과 정민경의 일상에 잔잔한 파문을 던졌다. 인생의 황금기처럼 느껴졌던 중년의 문턱에서, 이들 부부는 달라진 자신과 잘 맞지 않는 마음을 다시 맞춰가는 방법을 배워야만 했다.

 

이에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는 갱년기를 단순한 고통이 아닌 새로운 성장의 관문으로 바라본다.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전문가의 조언, 서로의 변화를 진심으로 이해하려 노력하는 김정균과 정민경의 경험이 화면 밖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간의 굴곡 앞에서, 부부가 함께 지켜낼 수 있는 건강과 사랑의 지침을 섬세하게 짚어낸다.

 

흔들리는 중년의 한가운데서도 두 사람이 맞잡은 손은 견고하다. 함께 늙어가는 것이란 ‘같이 짊어진다’는 것이고, 무너질 듯한 순간에도 서로의 온기가 마지막에 남는다는 진실을 시청자에게 전한다. 김정균과 정민경의 25년 러브스토리는 단순한 부부의 삶 그 이상, 시대를 관통하는 감동의 메시지로 다가온다.

 

특별한 성장의 계절 앞에서, 잉꼬부부의 고백은 시간의 의미와 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묻고 있다.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195회는 중년을 살아내는 모두에게 힘과 위로,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개성 가득한 김정균 부부와 진심 어린 전문가의 상담이 담긴 ‘사연 있는 쌀롱 하우스’ 195회는 5월 10일 토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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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정민경#사연있는쌀롱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