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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크루즈 위 결혼 고백”…오해와 편견 걷고 맞잡은 두 손→진심으로 향한 재혼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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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크루즈 위 결혼 고백”…오해와 편견 걷고 맞잡은 두 손→진심으로 향한 재혼의 순간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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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드리운 강변에 환한 미소와 꽃다발이 어우러진 자리, 최여진과 김재욱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다정한 시선과 조심스러운 손길이 오가던 크루즈 위,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이 사랑으로 피어난 순간을 담백하게 완성해내며 하객들의 진심어린 박수를 받았다. 배우 최여진은 각종 오해와 루머를 딛고, 7살 연상인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과의 결혼식을 조용히 치르며 또 한 번 특별한 용기와 선택의 순간을 세상에 알렸다.

 

최여진의 결혼식은 경기도 가평 크루즈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머리 위로 부드럽게 스쳐가는 바람, 따뜻한 햇살 속에 하객들은 두 사람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특히 절친 조혜련이 자신의 곡 ‘아나까나’로 흥겨운 축가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행복에 가득 찬 최여진의 표정과 김재욱의 설레는 미소는 오랜 인연이었던 두 사람이 부부로 새롭게 출발하는 첫걸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최여진 인스타그램
최여진 인스타그램

최여진과 김재욱은 이미 방송을 통해 남다른 친분을 공개한 바 있다.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로 인연을 시작했고, 2020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수상스키 감독과 참가자로 등장해 눈길을 끈 두 사람이 오랜 우정을 사랑으로 키웠다. 하지만 공개 연애와 함께 과거 인연이 도마 위에 오르며, 불륜 의혹 등 각종 루머가 둘러싸였다. 이에 대해 최여진은 “이혼 후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없었다”며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정면 돌파에 나섰다. 더불어 김재욱에게 씌워진 ‘재벌설’, ‘교주설’ 등에도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일축했다.

 

최여진은 지난 2001년 모델로 데뷔해 꾸준히 드라마, 예능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로 활약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뽐냈고, 다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과의 재혼 과정, 그리고 의혹에 정면으로 마주하는 담담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따뜻한 지지와 공감을 얻었다.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고요히 손을 맞잡은 최여진과 김재욱.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동료와 친구, 가족의 축복 속에서 희로애락이 실린 결혼식을 완성한 두 사람의 앞날에 더욱 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여진과 김재욱의 재혼 스토리와 새로운 시작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진솔하게 그려지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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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김재욱#동상이몽2-너는내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