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10번째 서사 담는다”…김동현, 조용한 여름 저편→깊어진 눈빛의 서막

따사로운 오후 햇살이 비치는 고요한 방, 김동현은 창작의 공간 한가운데서 차분히 다음 순간을 기다렸다. 여름의 서늘함이 스며든 시간, AB6IX의 김동현은 깊은 눈빛을 머금은 채 조용히 내면의 다짐을 새기듯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여유로운 흑발과 짙은 녹색 셔츠, 루즈한 데님은 소박함 속에도 분명한 자기다움을 드러냈고, 손끝의 은빛 반지는 예술가의 감각을 투영했다.

배경의 음악과 기계 장비, 각종 이미지가 어우러진 공간은 김동현만의 창작 세계를 웅변했다. 빈티지 탁상시계와 조명이 감도는 아늑함 속에서 김동현은 오로지 눈빛과 자세로 이번 앨범에 담을 이야기를 암시했다. ‘AB6IX 10TH EP UPSIDE DOWN 2025.08.25 6PM KST’라는 손글씨 속에는 차분한 목소리와 간절한 기대로 얼룩진 각오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는 열 번째 이야기의 시작을 조용히 예고하며, 한층 담백해진 성장과 성숙을 기대하게 했다.

팬들 역시 오랜만에 접한 소식에 끓어오르는 응원을 보냈다. “드디어 열 번째 이야기”, “새로운 모습 기대해요” 등 메시지와 함께 팬들은 김동현의 여유롭고 점점 깊어지는 분위기에 “더 성숙해졌다”, “깊은 감정이 묻어난다”는 호평을 남겼다. 꾸준한 성장과 변화로 의미를 더해 온 김동현은 이번 게시물에서도 지난 앨범보다 한층 여유롭고 섬세한 감정선을 노출하며, 컴백을 앞두고 내면의 다짐을 잔잔한 여름밤처럼 결연하게 품어냈다.

창작의 공간에서 스스로를 다듬는 김동현의 모습은, 긴 기다림의 끝에서 맞이할 AB6IX 열 번째 앨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AB6IX의 열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은 2025년 8월 25일 저녁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