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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 초여름 꽃다발에 묻은 진심”…감성 담긴 한마디→팬심 뒤흔든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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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 초여름 꽃다발에 묻은 진심”…감성 담긴 한마디→팬심 뒤흔든 여운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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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갗에 머무는 초여름 공기가 계단 위 설아를 감쌌다. 희미하게 내려앉은 조명 아래, 설아의 눈빛은 긴 하루의 여운과 함께 팬들을 향한 고맙고도 조용한 마음을 담고 있었다. 닫힌 문과 차분한 흰 벽은 어쩌면 설아만의 세계를 백지처럼 담으며, 멈춘 걸음 위로 새로운 위로와 기대의 순간을 쌓았다.

 

설아는 길게 정돈된 블랙 롱 헤어와 부드러운 앞머리로 단정한 청순함을 보였다. 소매가 퍼지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깊은 톤의 롱스커트, 그리고 붉은 마이크가 자연스럽게 시선을 붙잡았다. 그녀의 가방에는 노란빛 거베라, 오렌지 장미가 어우러진 초여름 꽃다발이 담겨 있어 더욱 따스한 감성을 자아냈다. 검은 도트 패턴의 백팩과 소품들이 어우러지면서, 설아 특유의 세밀한 아름다움이 한층 또렷하게 드러났다. 계단 난간에 기댄 설아의 포즈에서는 깊은 생각과 함께 앞으로의 계절을 향한 설렘마저 느껴졌다.

“고마워요 사랑하구요”…설아, 여운 가득한 시선→초여름 꽃다발 인증 / 걸그룹 우주소녀 설아 인스타그램
“고마워요 사랑하구요”…설아, 여운 가득한 시선→초여름 꽃다발 인증 / 걸그룹 우주소녀 설아 인스타그램

설아는 “고마워요! 사랑하구요!”라는 짧고 진솔한 문장 하나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수많은 말보다 큰 여운과 울림으로 다가온 이 인사는, 그녀의 지난 무대와 꽃, 마이크에 고여 있는 애틋함까지 모두 보여주는 듯했다. 이번 사진과 메시지는, 말 대신 표정과 분위기, 그리고 작은 소품 하나까지 심연의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온라인에는 “꽃보다 아름답다”, “설아 덕분에 오늘 하루가 따뜻해졌다”, “진심이 느껴지는 한마디였다” 등 팬들의 애정 어린 반응이 이어졌다. 그녀가 전한 짧지만 깊은 위로에 많은 팬들이 진심 어린 마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최근 설아는 더욱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변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한층 풍성해진 일상과 감성을 전하고 있다.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팬들은 설아의 다음 행보와 자연스러운 일상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용하고 명랑한 감정선 위에 놓인 설아의 이번 메시지는, 초여름 저녁을 닮은 따뜻한 여운으로 남았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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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우주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