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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핑크빛 라이딩 속 유럽을 품다”…유쾌한 자유→긍정 성장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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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핑크빛 라이딩 속 유럽을 품다”…유쾌한 자유→긍정 성장의 이유는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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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핑크빛 트레이닝복을 입고 푸른 알프스 풍경을 배경 삼아 오토바이를 타는 노홍철의 모습에서는 자유 그 자체가 배어났다. 유럽여행을 만끽하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기록한 방송인 노홍철은 이번에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팔로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범한 여행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과 감성으로 채운 여정은 보는 이들에게 한여름의 희망을 일깨웠다.

 

노홍철은 스위스와 프랑스를 오가며 “피 같은 돈으로 최애 할리데이비슨을 빌려 달렸다”며 짜릿한 순간을 기록했고, 몽블랑 자락 아래 스위스 초콜릿을 입에 머금은 모습에서는 소박한 행복까지 오롯이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그의 사진에는 스위스 목장에서 조랑말을 쓰다듬고, 설산 너머 여유롭게 디저트를 즐기는 표정이 함께 담겼다. 노홍철은 “자빠져 있다 문득 이런 인간 한 명쯤 있는 것, 나쁘지 않다. 그 인간이 바로 나라서 더욱 감사하다. 마음 가는 대로 하면 조금이 아니라 많이도 더 행복해진다”는 소회를 전했다. 해시태그를 곁들인 그의 메시지에는 삶을 꿋꿋하게 이끄는 진정성이 깃들어 있다.

노홍철 / 서울, 장호연 기자
노홍철 / 서울, 장호연 기자

방송 활동 이면에는 자기 관리도 철저했다. 그는 최근 12주 만에 11.6kg 감량에 성공, 도전정신과 꾸준함을 직접 인증했다. “낮은 차 탈 때 허리가 아팠는데, 살을 빼니 고통이 사라졌다”며 변화된 건강의 기쁨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유튜브 채널 ‘린다이어트’와 SNS에서 직접 전한 몸과 마음의 변화는 도전의 기록이 됐다.

 

예능 ‘무한도전’, ‘공감토크쇼 놀러와’,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노홍철은 현재 유튜브에서도 활발히 팬들과 소통한다. 그의 유럽여행 근황을 접한 팬들은 댓글로 “또 한 번 인생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 “진짜 힐링 그 자체”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제 노홍철은 오랜 시간 정립해온 독특한 캐릭터에서 더 나아가, 자유와 진정성 있는 변화, 그리고 자신만의 삶의 철학으로 새로운 공감대를 만들어간다. 한 장의 여행 사진, 한 줄의 메시지가 노홍철 특유의 긍정과 도전의 상징이 되고 있다.

 

자유분방함 속에도 단단함을 품은 노홍철. 변화와 성장을 멈추지 않는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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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유럽여행#린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