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원자현을 두 번째 대운으로”…12살 연하 피앙세와 결혼 임박→팬들의 응원 물결
밝은 미소로 오랜 우정을 지켜온 윤정수와 원자현이, 각각의 시간을 돌아 다시 한곳에서 만나 색다른 설렘을 품게 됐다. 방송과 스포츠 리포터로 각자 화려한 시절을 지나 새로운 역할로 변신한 두 사람은, 10년 넘게 이어온 인연의 실타래 끝에서 결혼이라는 큰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대중의 곁에서 유쾌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윤정수의 목소리에는 한층 깊어진 감정이 스며들었다.
윤정수는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자리에서 올해 안에 사랑하는 연인 원자현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을 고백했다. 특히 “여자친구가 먼저 결혼을 제안했다”며 두 사람만의 특별했던 순간을 떠올렸고, “사랑은 둘이 없는 것”이라는 한마디로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인생의 두 번째 대운이라 부른 연인과의 동행이, 많은 시청자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은 10년 전 오빠와 동생으로 시작했으나, 8개월 전 다시 재회해 진정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원자현은 2010년 스포츠 리포터로 대중 앞에 선 이후, ‘광저우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다양한 채널에서 활약했으며, 2015년에는 피트니스 대회 선발전에 도전하는 등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왔다. 최근에는 방송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필라테스 강사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원자현만의 건강한 매력과 도전정신이 결혼 소식과 겹치며, 축복의 메시지는 한층 더 따뜻하게 모이고 있다.
새롭게 시작할 신혼집은 서울 방배동으로 결정됐으며, 연인에서 부부로 함께 걷게 될 두 사람의 변화에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노력과 기대, 그리고 오랜 시간에 녹아든 믿음까지, 사랑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윤정수와 원자현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의 인사를 전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미래를 함께 꾸려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진솔한 사랑과 새로운 출발을 담아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