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에이치아이 2.80% 하락”…장중 낙폭 확대, 거래대금 317억 원 돌파

윤지안 기자
입력

비에이치아이 주가가 9월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한때 2.80% 하락하며 46,8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 기준 전일 종가 48,150원보다 1,350원 내린 모습으로,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이날 비에이치아이는 시가 48,150원, 고가 48,250원, 저가 46,300원으로 1,950원대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676,960주, 거래대금은 317억 2,400만 원을 기록하면서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1조 4,466억 원으로 코스닥 내 45위에 올랐다.  

비에이치아이 CI
비에이치아이 CI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44%에 머문 가운데, 비에이치아이의 주가 하락 폭은 그보다 컸다. 외국인소진율은 14.90%로 집계됐고, 주가수익비율(PER)은 28.57배였다.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과 수급 요인 등 외부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변동성 확대와 업종 내 경쟁 심화가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적 개선 및 시장 수급 개선 없이는 추가 반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일부에서 나온다.  

 

전날 뉴욕증시 약세와 함께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이 비에이치아이 주가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주가 흐름은 실적 발표, 업황 개선, 외국인 수급 등의 주요 변수를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비에이치아이#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