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시간이 멈춘 미소”…서유정 SNS에 포착→현재 건강·소식 또 궁금증

무대의 환한 조명이 사라진 자리에서 정찬우의 미소는 오랜 시간의 흐름을 머금은 채 서유정의 SNS를 통해 다시 떠올랐다. 배우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자 언니랑 'taxi'. 찬우 오빠랑 '안녕하세요'. 명수오빠랑 '해피투게더'.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과거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사진 속에는 과거 방송에서 인연을 맺었던 진행자들, 그리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정찬우의 미소가 선명하게 담겼다.

촬영 시기는 과거로 추정되지만, 건강 악화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정찬우의 말간 모습에 팬들의 감정이 뒤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컬투쇼’에서 유쾌한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찬우는 당뇨, 이명증, 조울증, 공황장애 등 복합적인 건강 문제로 무대를 떠나야 했다. 활동 중단 이후에도 그의 근황은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보다는 이렇듯 간접적으로 전해지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찬우의 새로운 소식은 종종 주변 인물들을 통해 들려왔다. 지난해 12월 한 매체를 통해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에게 "형님 힘내세요, 늘 응원합니다"라고 건넨 따뜻한 메시지가 공개되었고, 또 정찬우가 가수 김호중 소속사의 3대 주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확산됐다. 팬들은 그의 쾌유와 또 한 번의 무대 귀환, 따뜻한 소식들을 애틋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유정이 공개한 단란한 사진들과 응원의 메시지는 정찬우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과 기대 속에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