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최준희, 41kg 뼈말라핏 고백”…SNS 흔든 용기→건강 논란 감도는 파문
엔터

“최준희, 41kg 뼈말라핏 고백”…SNS 흔든 용기→건강 논란 감도는 파문

김서준 기자
입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그늘진 응원의 시선이 교차하는 곳에서 최준희는 다시 한 번 자신만의 내밀한 목소리를 드러냈다. 배우 고 최진실의 딸이자 셀럽, 인플루언서로 살아가는 이 젊은 여성은 최근 SNS를 통해 41kg ‘뼈말라핏’ 몸매를 당당하게 공개하며 다시 한번 세간의 논쟁 한복판에 섰다. 그녀의 밝은 미소 뒤에는 이미루푸스 투병과 약물 부작용을 감내하며 견디고 나아갔던 치열한 시간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최준희는 최근 SNS에 자신의 체중 감량과 체형 변화 과정을 여과 없이 전하며 세상과 소통하고자 했다. 170cm, 41kg의 수치를 직접 밝히고, “지방은 빼고 뼈말라핏 살리고 싶다”는 자신만의 소신 역시 숨기지 않았다. 짧은 상의와 하의로 뼈가 도드라지는 팔과 다리를 드러낸 그의 사진과 영상은 즉각적으로 온라인을 달궜고, 다양한 스타일링 속 자존감을 드러내는 태도가 신선한 충격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최준희, 41kg 뼈말라핏 고백”…SNS 흔든 용기→건강 논란 감도는 파문
“최준희, 41kg 뼈말라핏 고백”…SNS 흔든 용기→건강 논란 감도는 파문

한때 루푸스 투병과 약물 후유증으로 96kg까지 체중이 늘었지만, 자신의 힘으로 건강한 몸을 되찾고자 했던 최준희의 여정은 이미 여러 차례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의 저체중 상태를 앞세운 메시지에 대해서는 극명하게 엇갈리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팬들은 “바비인형 같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멋지다”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너무 말라 위험하다”, “청소년에게 건강한 기준을 제시해달라”는 우려도 전했다.  

 

최준희는 “가시 같은 몸이 내 추구미”, “만족한다, 건강하다”고 당당히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극단적 저체중의 위험성과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신중함을 조언했다. 패션모델로 활약하며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빛나는 순간처럼, 최준희는 SNS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대중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최준희는 셀럽으로서 스스로의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유튜버, 모델로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편, 극단적 감량을 둘러싼 시선 앞에서는 더 솔직해지고 단단해지고자 노력 중이다. 다양한 의견과 감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최준희의 다음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 관심과 논쟁의 중심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최준희#뼈말라핏#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