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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초, ROMANTIC COMEDY 앙코르 무대”…포스터부터 폭소→거침없는 입담에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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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초, ROMANTIC COMEDY 앙코르 무대”…포스터부터 폭소→거침없는 입담에 궁금증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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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환호가 다시 무대를 채운다. 대니초가 쌓아올린 스탠드업 코미디의 특별한 내공이 다시 서울과 부산 무대 위에서 관객을 만난다. 올해 전국을 돌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끌어낸 대니초가 ‘ROMANTIC COMEDY’라는 이름으로 두 차례의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단 두 번뿐인 이번 무대는 한 번의 시선만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웃음의 흐름, 그리고 오직 현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아찔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포스터 역시 이목을 끌었다. 침대 위에서 포즈를 취한 강렬한 일러스트와 감각적으로 배치된 레터링은 공연의 콘셉트를 선명하게 각인시킨다. 무엇보다 이 독특한 일러스트는 실제 대니초의 여자친구가 그려 현장감과 설렘을 더했고, 공연에 내재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부각시켰다.

대니초, ‘ROMANTIC COMEDY’ 서울·부산 앙코르→거침없는 개그로 폭소 예고 / 메타코미디
대니초, ‘ROMANTIC COMEDY’ 서울·부산 앙코르→거침없는 개그로 폭소 예고 / 메타코미디

대니초는 이번 무대에서 부모님과 얽힌 솔직한 실화 에피소드, 여자친구와 나눈 기상천외한 연애담을 비롯해 일상에 녹아든 진짜 농담들을 쏟아낸다. 통념을 비틀면서도 어디선가 느껴온 공감을 자극하며, 때로는 살벌하고 때로는 달콤한 스토리로 관객의 감정을 흔든다.

 

스탠드업 코미디 본고장 로스엔젤레스에서 20년 넘게 단련된 화법이 무대의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대니초의 즉흥적인 애드리브, 관찰력 넘치는 유머, 시의적절한 리얼 타이밍은 온전히 '대니초 스타일'로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이끈다. 또한 온라인에서 ‘1초당 100만 클릭 사나이’라고 불릴 정도로, 직접 무대에서 분출되는 에너지는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대니초만의 선굵은 입담은 관객에게 숨 돌릴 틈 없는 쾌감을 안긴다.

 

이번 앙코르 무대는 전국을 달구었던 투어 공연에서 검증된 개그 코드를 기반으로, 신작 개그와 새로운 연출을 더해 한층 짙어진 웃음의 밀도를 자랑한다. 표현의 수위, 농도, 그리고 솔직함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ROMANTIC COMEDY’ 앙코르 공연은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9월 13일, 부산 동아대학교 다우홀에서 9월 20일 각각 저녁 7시에 펼쳐진다. 오랜 내공과 생생한 인생 이야기를 유쾌하게 버무리는 대니초의 무대가, 다시 한번 관객을 환호와 감동의 도가니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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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초#romanticcomedy#앙코르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