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E&A 5.49% 급등”…장초반 매수세에 25,000원 마감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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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의 주가가 7월 9일 장중 강세를 이어가며 25,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1,300원(5.49%) 오른 수치로, 단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대형주 중심의 주식시장에서 삼성E&A를 향한 매수세가 집중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삼성E&A는 시가 23,75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장중 한때 25,200원까지 오르며 저가 역시 시가와 동일한 23,750원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서도 24,800원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총 2,031,171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약 5,050억 4,000만 원(50,504백만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단기 반등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형주 내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시장 유동성이 일정 부분 삼성E&A에 집중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적 조정 이후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향후 삼성E&A의 주가 추가 상승 여부는 시장 전체 투자심리와 업종별 수급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국내외 증시 환경과 개별 재료 출현 여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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