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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당신의 맛’서 아련 미소 뒤집던 진심→범우와 재회 순간 폭풍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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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당신의 맛’서 아련 미소 뒤집던 진심→범우와 재회 순간 폭풍 전개”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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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의 온기 어린 미소와 깊은 눈빛이 드라마 ‘당신의 맛’에 복잡한 여운을 남겼다. 고민시가 연기한 모연주를 향한 유연석의 아련한 시선은 과거의 부채감과 그리움을 오롯이 담아내며, 감정의 결을 한층 진하게 그려냈다. 서로를 떠올리던 두 사람의 대화는 잊힌 추억을 다시 꺼내는 듯 애틋하게 흘렀고, 모연주가 불편한 내색을 보이자 유연석은 “그럼 옛날 일이 아니면 되는 건가?”라는 한 마디로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했다.

 

그의 미소에 서린 반가움과, 강하늘이 연기한 한범우를 신경 쓰는 날카로운 시선은 화면 너머에도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과거 연인이란 경계마저 가뿐하게 넘나드는 자신감 어린 태도는 “뭘 잘 모르나 본데 우리는 이미 선 넘은 사인데?”라는 대사로 이어지며, 범우와 연주 사이에 예상치 못한 파문을 일으켰다. 유연석은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연주와의 재회, 범우와의 대립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극의 맛에 짭조름한 감칠맛을 보탰다.

유연석, ‘당신의 맛’에 감칠맛 더하며 시청률 견인
유연석, ‘당신의 맛’에 감칠맛 더하며 시청률 견인

6회 말미에는 범우가 전민과 한선우를 둘러싼 관계의 실마리를 포착하면서, 7회 예고편에서는 두 남자의 주먹다짐 장면이 공개돼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유연석이 불어넣은 단맛, 짠맛, 매운맛이 ‘당신의 맛’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서로 얽힌 세 사람의 감정이 앞으로 어떻게 뒤집힐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당신의 맛’ 7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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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당신의맛#강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