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봉팽봉 홍석천 야성 폭발”…첫 출근 서열전→팽식당 흔들린 이유
싱그러운 바람처럼 들어선 홍석천의 첫 출근이 ‘대결! 팽봉팽봉’의 공기를 한순간에 바꿔놓았다. 유쾌한 인사 뒤엔 오랜 현장 감각이 묻어나는 촉이 번뜩였고, 이은지와 곽동연 앞에 선 홍석천의 눈빛에는 설렘과 긴장, 그리고 묘한 승부욕이 교차했다. 시간이 흐르며 선후배 사이 퍼지는 신경전은 어느새 봉식당의 질서를 다시 세우는 팽팽한 현장 감각으로 이어졌다.
홍석천은 첫날부터 앙증맞은 지각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조심스레 말문을 열어 서열 정리를 제안했다. "네가 뭘 안다고 텃세를 부리냐"며 시종일관 곽동연과 대립하는 모습은 봉식당 내부의 흐름을 순식간에 달궜다. 반면, 곽동연은 총괄본부장의 존재감을 내세우며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알바생과 사장 모두 눈치를 살피는 순간들은 웃음 뒤에 숨은 심리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진한 팀워크와 경쟁심을 함께 불러왔다.

영업이 시작되자 홍석천의 요식업 경험은 빛을 더했다.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가 하면, 드라마틱하게 메뉴를 제안하고, 신메뉴 개발에 선뜻 나섰다. 그의 감각적인 마케팅 아이디어와 세련된 응대는 곽동연조차 "내 인생의 구원자"라 말할 만큼 감탄을 이끌었고, 봉식당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치열한 대결 그 자체였던 오늘, 럭셔리 스노클링 투어와 가성비 투어라는 보상을 향해 봉식당과 팽식당 모두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치밀한 전술을 펼쳤다.
홍석천의 합류로 봉식당과 팽식당 양측 모두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알바생과 사장은 경쟁과 협업, 기대와 불안 속에서 끊임없이 전략을 고민했고, 팽팽한 승부의 흐름은 매순간 반전을 예고했다. 깊어진 갈등과 급변하는 팀 분위기가 다음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대결! 팽봉팽봉’ 7화의 모든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 색다른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대결! 팽봉팽봉’ 7회는 JTBC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