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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백금발 눈빛 빛난 순간”…세룰리안 버지, 변화의 서막→팬 심장 뛰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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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백금발 눈빛 빛난 순간”…세룰리안 버지, 변화의 서막→팬 심장 뛰게 하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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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을 닮은 은은한 백금발로 카메라 앞에 선 레드벨벳 웬디, 새로운 얼굴로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변신을 알렸다. 웬디는 공식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Cerulean Verge)’의 두 번째 콘셉트 필름과 화보를 공개하며 또 한 번 깊어진 자신만의 감성을 드러냈다. 밝은 흑발이 주던 차분한 매력과는 대조적으로, 신비로움이 깃든 백금발 스타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웬디의 눈빛은 강렬하면서도 고요한 힘이 머물렀고, 다채로운 분위기와 변화무쌍한 콘셉트로 보는 이의 감각을 깨웠다. ‘버지’라는 경계의 시작점, 그리고 ‘컬러 워크’가 상징하는 끊임없는 색의 확장 속에서 웬디는 매 순간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했다. 각각의 콘셉트 필름에 담긴 대비와 이야기, 사진 한 장에도 깊은 스토리라인이 묻어나는 듯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다가올 세 번째 콘셉트 공개일엔 어떤 웬디를 마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레드벨벳(Red Velvet) 웬디 / 어센드
레드벨벳(Red Velvet) 웬디 / 어센드

이번 앨범 '세룰리안 버지'에는 타이틀곡 ‘Sunkiss(썬키스)’를 중심으로 ‘Fireproof’, ‘EXISTENTIAL CRISIS’, ‘Chapter You’, ‘Believe’ 그리고 웬디의 첫 자작곡 ‘Hate²’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과 깊어진 서정, 그리고 성장한 음악적 색깔을 통해 또 다른 ‘웬디’를 마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웬디는 앨범 발매 직후 데뷔 첫 단독 월드 투어 ‘2025 웬디 첫 번째 월드 투어 We:alive in SEOUL’의 포문을 연다. 20일, 21일 이틀간 장충체육관에서 시작되는 서울 공연에 이어, 세계를 무대로 본격적인 아티스트로서의 발걸음을 옮긴다. 많은 팬의 시선이 변화의 물결 위에 선 웬디의 무대에 쏠리고 있다.

 

한편, 웬디의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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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레드벨벳#세룰리안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