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우주로 심장 뛰었다”…’JUNIVERSE’ 방콕 팬미팅, 2천명 환호→진심의 무대
팬들의 심장을 두드리는 주지훈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태국 방콕의 밤이 특별한 온기로 물들었다. TRUE ICON HALL을 가득 채운 2천여 명의 팬들 앞에서 주지훈은 노래와 이야기, 유쾌한 소통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그 순간마저 시간이 멈춘 듯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주지훈의 진솔하고 따스한 마음은 홀 전체에 고스란히 전해졌고, 각국에서 모인 팬들 역시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완성했다.
주지훈은 이번 2025 아시아투어 ‘JUNIVERSE’의 두 번째 도시인 방콕을 찾아, 베트남 등 인근 국가의 팬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무대의 문을 연 곡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였다. 주지훈은 감성적인 보컬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팬들은 조용한 박수와 벅찬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진 토크 코너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백강혁 역할에 얽힌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으며, 솔직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2부에서는 드라마 ‘궁’의 OST ‘Perhaps Love(사랑인가요)’의 선율과 함께, 주지훈이 객석을 직접 누비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었다. 팬들과 눈을 맞추고 직접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에 현장의 분위기는 봉우리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또, 팬들과 팀을 이루어 함께 게임을 만들며 짧게나마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탁월한 팬서비스와 깊은 소통 덕분에 이번 팬미팅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무대의 말미에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과 이벤트가 공개됐고, 주지훈 역시 벅찬 감동 속에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진심을 다시 한번 전했다. 마지막 곡 ‘참 예뻐요’에서는 공연장의 모든 이가 한결같이 미소 지으며 무대를 지켜봤다.
주지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 역을 맡아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국제적 입지를 다졌다. ‘재혼황후’ 실사 시리즈 주연 합류까지 거머쥐며 아시아 전역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25 아시아투어 ‘JUNIVERSE’로 시작된 팬들과의 여정은 대만, 태국, 필리핀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각국의 팬들이 하나 돼 호흡한 이번 방콕 팬미팅은 약 150분 동안 명곡 무대, 진정성 가득한 대화, 따뜻한 이벤트로 완성된 축제였다. 2025 아시아투어 ‘JUNIVERSE’는 앞으로도 특별한 순간들을 새롭게 기록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