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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양 금발 눈빛이 번지는 계절”…변신 담은 한 컷→도회적 감성 파문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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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공기가 부드럽게 흐르는 순간, 그룹 SF9 유태양은 미묘하게 바뀐 표정과 금빛 머리카락만으로 계절의 변주를 알렸다. 밝은 티셔츠 아래 굳은 결의가 엿보이는 그의 모습은, 선연한 조명과 단정한 스타일에서 도시적이고 자유로운 이미지로 완성됐다. 변화된 금발 헤어는 빛을 따라 더욱 또렷하게 드러났고, 굳게 다문 입술과 무심한 듯 깊은 눈빛이 내면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했다.
특별한 장식 없이 단 하나의 액세서리만이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미니멀함을 극대화했다. 유태양의 얼굴선을 감싸는 조명 아래, 도회적인 도시미와 무언가를 준비하는 듯한 긴장감이 교차한다. 금발이라는 선명한 변화는 팬들이 기억하던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결을 더해, 감성 어린 계절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팬들은 SNS를 통해 “그렇게 색다른 모습이 반갑다”, “또 다른 유태양을 기다린다”며 응원을 전했다. 특히 스타일 변화가 여름의 빛깔을 닮았다는 반응과 함께, 계절의 변화를 만드는 새로운 감정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근 다채로운 무대마다 색깔 있는 변신을 보여온 유태양은, 담백한 의상과 진지한 표정, 그리고 도회적 금발로 또 하나의 계절을 자신의 감성으로 덧칠했다. 어떠한 멘트나 설명 없이 변화 자체로만 이야기를 전한 그의 한 컷은 다음 열정과 서사의 조용한 예고가 됐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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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양#sf9#금발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