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꿈돌이 컵라면, 소고기 맛으로 출시”…대전시, 지역 한정 판매로 소비 촉진 나서
신민재 기자
입력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신제품 컵라면을 오는 5일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꿈돌이 컵라면은 기존 라면(매운맛)에 이어 소고기 맛으로 기획됐으며, 대전 지역 한정 유통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개당 1,900원에 공급되며,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공간,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편의점 등 시 전역 다양한 판매처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지역 캐릭터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흐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전시는 “꿈돌이 컵라면이 기존 매운맛 제품에 이어 추가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제품 출시를 맞아 12일부터 3일간 유성구 도룡동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시식과 경품 증정 이벤트 등 현장 마케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지역 한정 상품 개발과 유통망 다변화는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을 기대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와 로컬 브랜딩을 동시에 겨냥한 이번 상품이 지역 소비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캐릭터 및 한정판 식품 출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시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향후 대전시의 추가 프로모션 및 지역 유통업체와 협업 확대 방안에 시장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민재 기자
밴드
URL복사
#대전시#꿈돌이컵라면#지역한정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