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나는 솔로 영숙, 낯선 길 위 흔들리다”…방송인 전향 속내→직업·나이 추적 관심
엔터

“나는 솔로 영숙, 낯선 길 위 흔들리다”…방송인 전향 속내→직업·나이 추적 관심

윤선우 기자
입력

슬픔을 품은 환한 미소로 문을 연 순간, 영숙의 지난 시간과 새로운 시작이 나란히 펼쳐졌다. 최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영숙은 ‘나는 솔로’ 22기 출연자임을 밝히며 방송인으로의 전향을 고민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솔직하게 꺼냈다. 오랜 시간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온 영숙, 그는 어느덧 10년차 보육교사이자 34세가 된 새로운 꿈의 길목에 서 있다.

 

영숙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직업과 삶, 그리고 이혼이라는 개인적 아픔까지 진지하게 털어놨다. 어린이집 교사로서 어머니와 함께 일해온 지난 시간을 소개하면서, 자주 안식기를 생각할 정도로 미래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 일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익숙한 일상과 아직은 낯선 무대 사이에서의 고민을 덤덤히 고백했다. 방송에선 이른바 ‘돌싱 특집’ 참여 이유와 ‘나솔사계’ 출연 비화까지 언급돼 영숙의 솔직한 매력이 한층 부각됐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무엇보다 ‘나는 솔로’ 속 영숙의 개인적 사연, 즉 종교 문제로 인한 이혼과 자녀가 없었던 결혼 생활 역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방송인으로서의 좌충우돌 도전뿐만 아니라, 삶의 분기점에 선 여성으로서 깊은 감정이 스며든 순간들이 이어졌다.

 

영숙이 출연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사랑과 인생, 변화 앞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위로와 조언을 전하는 인기 상담 방송이다. 방송에서는 ‘나는 솔로’ 22기와 ‘나솔사계’ 등 다양한 이야기와 흔들림 속에 성장하는 영숙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영숙#나는솔로#무엇이든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