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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사유 발생”…신영스팩9호,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
경제

“상장폐지 사유 발생”…신영스팩9호,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

이소민 기자
입력

신영스팩9호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영스팩9호(445970)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72조 및 관련 세칙에 따라 보통주에 대한 상장폐지 사유가 확인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새로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조치에는 SPAC 상장예비심사청구서 미제출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일은 2025년 7월 22일로, 신영스팩9호의 관리종목 지정 현황에도 변동이 생긴다. 이번 발표로 신영스팩9호 주주와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관련 절차와 향후 시장 상황 변화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됐다.

[공시속보] 신영스팩9호, 상장폐지사유 발생→관리종목 사유 추가 지정
[공시속보] 신영스팩9호, 상장폐지사유 발생→관리종목 사유 추가 지정

업계에서는 투자자 보호와 규정 준수 차원에서 신영스팩 등 특수목적기업의 상장 및 관리 기준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번과 같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는 SPAC 시장에 대한 투자 유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신호"라며 "향후 장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거래소는 이번 조치에 맞춰 관리종목 지정 내역을 공시하고, 투자자의 신속한 정보 파악을 당부했다. 신영스팩9호가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될지, 그리고 시장은 이를 어떻게 반영할지 관심이 쏠린다.

 

향후 관련 제도 개선이나 시장 대응 움직임에 따라 투자자 보호 방안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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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스팩9호#상장폐지#관리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