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사내 문화 혁신”…현대모비스 한 여름날의 음감회, 조직 소통 강화→기업문화 진화
자동차

“사내 문화 혁신”…현대모비스 한 여름날의 음감회, 조직 소통 강화→기업문화 진화

오태희 기자
입력

현대모비스가 임직원들의 소통과 사기 진작을 위한 문화 행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13일 개최된 ‘한 여름날의 음감회’는 회사 내부 결속은 물론, 현대 자동차 산업 전반이 추구하는 창의성과 협력의 가치를 품격 있는 방식으로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행사를 음악을 통한 일터 분위기 환기와 구성원 간 교류 확대를 목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음감회는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 감상회’라는 부제로 진행됐으며,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가 참여한 ‘인터스텔라’와 ‘다크나이트’ 등 주요 작품들의 음악이 상연됐다. 현장의 해설은 서일대학교의 김익상 영화방송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맡아, 영화음악의 기능과 역할, 음악이 더하는 공간감과 스케일 등 전문적인 주제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 이 같은 다층적 접근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임직원에게 문화적·지적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사내 문화 혁신…현대모비스 한 여름날의 음감회, 조직 소통 강화→기업문화 진화
사내 문화 혁신…현대모비스 한 여름날의 음감회, 조직 소통 강화→기업문화 진화

현대모비스는 올해 들어 온라인 축구 게임 대회, 직장 동료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부부의날 플라워 클래스, 자녀 양육 특강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잇달아 마련하며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창의적 소통과 협업 문화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소속감과 조직 유연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 또한 “이 같은 활동이 자동차 산업 내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현대모비스#한스짐머#김익상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