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집 소파 위 흔적”…이주연과 열애설 재점화→의혹마다 단호한 부정, 시선 집중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이름이 또 한 번 온라인 세상을 뒤흔들었다. 밝은 미소를 머금은 SNS 속 일상의 한 장면은 곧 누리꾼들 사이에서 새로운 이야기의 불씨가 됐고, 서로를 둘러싼 오랜 루머의 그림자는 이내 공식 입장으로 쫓아왔다. 무심하게 흘러간 한 장의 사진이 두 사람의 이름을 다시금 조명하며 관계의 실체를 둘러싼 긴장감이 교차했다.
최근 지드래곤의 집 구조에 대한 절묘한 추리가 쏟아졌다. 이주연이 SNS에 올린 고양이와 쇼파 인증샷 뒤로 보인 그림, 거울의 위치와 모양이 지드래곤이 기존에 공개했던 집 사진과 흡사하다는 데서 시작됐다. 무엇보다 고양이에 채워진 분홍 목도리까지 과거 지드래곤 반려묘가 착용했던 것과 같다는 주장까지 나와,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가 또 한 번 열애설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주연이 지드래곤 집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를 실었다.

그간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설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첫 루머 때부터 양측은 '친한 동료'라며 선을 그었고, 이후로는 입장 표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이번에도 지드래곤 소속사는 공식적으로 연애 사실을 부인하며 "최근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반복되는 추측성 논란에 매번 단호하게 대응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최근 지드래곤은 트와이스 사나와의 열애설에도 휘말린 바 있다. 소속사는 사나와의 열애설 역시 단순한 친분과 방송으로 인한 오해임을 일축했다.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 일정,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인증샷 등 역시 열애의 증거가 아닌 우연의 연속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는 연예계에 퍼지는 소문과 해명의 경계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드래곤과 이주연 두 사람 모두 스포트라이트 아래 있는 만큼, 소소한 일상 사진 한 장조차 진실과 허구 사이의 혼선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반복되는 열애설이라는 무대 위에서 과연 언제쯤 의혹의 막이 내릴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