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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 시청률 신화”…한화·KIA 운명 건 연장 명장면→한국야구 열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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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 시청률 신화”…한화·KIA 운명 건 연장 명장면→한국야구 열기 폭발

장예원 기자
입력

6월 야구장의 뜨거운 환호가 어느새 TV 앞 안방까지 번졌다.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송된 한화와 KIA의 극적인 연장 승부는 치열한 상황 속 숨죽인 감정선을 끌어올렸고, TV 화면을 가득 채운 마지막 한 순간이 오랜 여운을 남겼다. 관중석의 두근거림과 그라운드 위 단 한 점을 향한 집념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MBC스포츠플러스가 중계한 6월 8일 한화와 KIA의 박빙 경기는 KBO 리그 정규시즌 중계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 3.49%를 기록해 기록의 의미를 더했다. AGB닐슨 전국 가구 기준으로 이번 수치는 2018년 10월 9일 KIA-롯데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례 없는 수치로 남았다. 과거 KIA-롯데 경기가 포스트시즌 향방을 결정짓는 대결이었다면, 한화와 KIA의 이번 승부는 정규시즌 한복판에서 거침없는 불꽃을 피워냈다.  

“역대급 명승부”…MBC스포츠플러스, 한화·KIA 연장 접전→중계 시청률 신기록
“역대급 명승부”…MBC스포츠플러스, 한화·KIA 연장 접전→중계 시청률 신기록

특히 연장 10회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서 KIA가 끝내기 승리를 거둔 순간, 경기장의 긴장감과 환호가 그대로 TV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흥미롭게도 이 두 팀의 맞대결에서 연장은 연달아 펼쳐졌으며, 그럴 때마다 승부의 향방을 예측하기 힘든 숨 막히는 전율이 이어졌다.  

 

프로야구 시즌은 이번 시즌 더욱 뜨거운 흐름 속에 있다. 한화가 1위 LG에 단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판도는 예측 불허로 흐르고, 롯데 또한 3위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중위권 역시 3위부터 7위까지 단 2.5경기 차 안에 무려 다섯 팀이 몰려, 한 경기마다 순위 판이 요동친다. 이처럼 경이로운 순위 다툼과 명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5 시즌은 역대 최단 기간 500만 관중 돌파라는 이정표까지 세웠다.  

 

중계 시청률이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각 팀의 질주와 팬들의 응원 열기는 한여름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화와 KIA, 그리고 롯데 등 각 팀들이 선보이는 예측 불허의 드라마와 매 시리즈 마다 긴장의 파문이 번진다. 팬들은 경기장뿐 아니라 TV 앞에서도 아슬한 전개와 결정적 한 방에 숨을 멈춘다.  

 

KBO 리그 정규시즌 기록을 새롭고 의미 있게 갈아치운 한화와 KIA의 연장전, 그리고 각 팀들의 뜨거운 함성은 올해 내내 한국 프로야구가 지닌 무한한 매력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 주 단 한 번뿐인 예측 불가의 명승부, 그리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순위 싸움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진감 넘친 한화와 KIA의 대결로 시청률 신기록이 탄생한 이번 명장면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생하게 전해졌으며, 앞으로 프로야구의 열기와 새로운 역사는 계속 쓰여질 전망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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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한화#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