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걸부터 QWER까지 화려한 집결”…10주년 AAA 2025, 역대 아티스트 격돌→대만이 숨죽인다
연말의 서늘한 공기 속, 임준걸의 깊은 음색과 QWER의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대만 가오슝을 가득 채울 준비를 마쳤다. 10주년을 맞은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는 아시아 각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과 도전, 그리고 음악의 경계를 넘어서는 순간을 예고했다. 최예나, 코르티스, 킥플립, QWER 등 새로운 라인업은 아시아 음악계 흐름을 바꿀 만한 역동적인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 음악계의 자존심 임준걸은 중화권 스타들의 정수를 보여주며, 최근 서울에서 역시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웠다. 세계 무대에서 이미 입지를 굳힌 그는 가오슝 스타디움의 무대를 통해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감성적인 메시지로 한 차례 거센 감동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최예나는 미니 4집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를 비롯해, 자신만의 세계관 ‘예나 코어’를 토대로 도전과 변신의 상징이 됐다. 춤과 노래 모두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예고하며,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신예 보이그룹 코르티스는 데뷔 곡 ‘What You Want’로 음원차트를 단숨에 석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틱톡 팔로워 200만을 돌파할 정도로 파급력이 큰 이들은 AAA 2025를 통해 성장세의 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킥플립은 K팝의 새로운 동력을 입증하며 데뷔 반년 만에 세계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라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AAA에서는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의 무대와 함께 ‘K팝 슈퍼 루키’ 저력을 아낌없이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QWER는 ‘Discord’, ‘내 이름 맑음’ 등 연속 히트곡 행진에 이어, 일본과 대만 등지를 돌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성장형 걸밴드다. 최근 팬콘서트 모두 매진을 기록한 만큼 이번 행사에서의 라이브 역시 이목이 집중된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는 12월 6, 7일 이틀간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시상식과 ‘AAA 페스타’로 펼쳐진다. MC 장원영, 이준호, 이준영은 물론, 아이유, 임윤아, 박보검, 문소리 등 배우 라인업과 넥스지, 라이즈, 르세라핌, 몬스타엑스, 아이브, 크래비티, 키스오브라이프 등 거대한 K팝 스타들이 모두 참여하는 역대급 축제가 준비된다.
임준걸, 최예나, QWER, 코르티스, 킥플립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의 빛나는 무대와 글로벌 아티스트의 순간이 대만을 음악으로 물들일 ‘10주년 AAA 2025’는 12월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시상식, 7일에는 축제의 장 ‘AAA 페스타’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