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폭풍 먹방”…전현무계획2, 대부도 민어향연→반전 감각에 충격 쏠린다
환하게 웃는 정성일의 등장에 여름 대부도가 더욱 활기를 띠었다. MBN,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 배우 정성일은 전현무, 곽튜브와 끝없는 먹방 대항해를 펼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순수한 식탐과 자유로운 매력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밝은 인사와 함께 시작된 하루는 특유의 위트와 예능감을 녹여내며, 점차 진지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변해갔다.
세 사람이 첫 행선지로 찾은 곳은 대부도의 대표 로컬 맛집이었다. 전현무의 질문에 정성일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일을 ‘좋아한다’며 소년처럼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음식 앞에서 그는 최근 66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는 소식과, 흑염소까지 섭렵한 보양 노력, 그리고 복싱과 수영이란 자기관리 비결까지 털어놨다. 곽튜브는 “흑염소 같은 걸 먹고 어떻게 몸매를 유지하냐”며 감탄했고, 정성일은 자신만의 철저한 루틴이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펼쳐진 도토리 냉묵밥, 묵 무침, 해물파전의 먹방 현장. 정성일은 목적마저 잊고 온전히 맛에 몰두하며 보는 이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가 “오늘 분명 출연 목적이 있다던데”라며 물었을 때, 정성일은 잠시 당황하지만 곧 미소를 지으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 순간 세 사람 모두 피식 웃음 짓는 모습에서 편안한 예능 camaraderie가 느껴졌다.
보양식 코너에서는 정성일의 예리한 감각이 드러났다. 전현무의 힌트에 즉각적으로 “민어?”라 외치는 센스를 보인 정성일. 세 사람은 민어탕으로 유명한 현지 식당에서 여름의 깊은 맛을 함께했다. 민어탕 한 숟가락에 정성일의 먹방 본능이 다시 폭발했고, 곽튜브는 “김준현 형 같다”는 농담을 던지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 역시 “우리 셋 중 몸이 제일 좋은데 제일 잘 먹는다”고 감탄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음식에 진심인 정성일의 반전 매력은 대부도 바다여행에 특별한 에너지를 더했다. 여름철 보양식과 함께한 세 사람의 하루는 예능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겼다. 정성일이 다시금 예능계 먹방 강자로 떠오른 ‘전현무계획2’ 43회는 22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