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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베일 벗은 예비신부 정체”…두근거림 속 진짜 사랑→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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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베일 벗은 예비신부 정체”…두근거림 속 진짜 사랑→궁금증 증폭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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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가 밝은 미소로 사랑을 말할 때, 스튜디오에는 설렘이 조용히 가라앉았다.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연인을 세상에 소개하며, 윤정수는 익숙한 농담 너머로 진심을 감추지 못했다. 절친한 가수 배기성과 배우 임형준 앞에서 12살 연하의 예비신부 이야기를 전하고, 조심스레 서로를 소개하는 순간, 수줍은 긴장감이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윤정수는 "진짜 사랑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위트 가득한 표정으로 고백했다. 이에 배기성과 임형준은 예비신부가 누군지 단번에 짐작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화면에는 얼굴이 가려진 예비신부의 실루엣이 아련하게 스쳤고, 곧이어 "윤정수와 함께 지내다 보면 그의 똑똑함을 알 수 있다"는 따뜻한 한마디가 이어졌다. 이 말 속에는 두 사람이 쌓아온 신뢰와 애정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응원을 동시에 자아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프리랜서 방송인이자 필라테스 강사 원자현으로,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 캐스터 등으로 활약하며 방송가에서 이미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이름을 알린 그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광저우의 여신'이라 불릴 만큼 사랑받았다. 또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고, 2015년 머슬마니아 파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피트니스 모델로서의 존재감도 남겼다.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인생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정수는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깊은 인연을 소중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1992년 데뷔 이후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윤정수의 인생 2막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윤정수의 진심 어린 고백과 예비신부 원자현의 따스한 한마디가 더해질 '조선의 사랑꾼'의 다음 이야기는 매주 TV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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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조선의사랑꾼#원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