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5% 급등…동방, 거래대금 273만주 돌파→외국인 매도 우위
동방(지상사)은 6월 11일, 2,825원이라는 눈에 띄는 종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20원, 비율로는 8.45% 상승한 값이다. 아침 2,625원으로 조용히 문을 연 동방의 주가는 장 초반 상승 흐름을 탔으며, 후반에는 재차 매수세가 유입되며 의미 있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날 집계된 거래량은 약 273만 주였다. 시가총액은 일제히 1,355억 원이라는 수치를 보였고, 동방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41배로 분석됐다. 최근 1년을 되돌아보면 최고가는 3,845원, 최저가는 1,850원에 형성돼 있었기에 오늘의 흐름은 단기적인 반등에도 울림이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약 5억 원, 기관은 2천만 원가량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보유율은 총 6.08%로 집계돼, 외국인 동향이 단기 주가의 민감한 변동성을 보여주는 요소임이 확인된다.
이날 장세는 미세한 수급 변화와 함께, 투자자 심리가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반영하는 한편,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방이 이어졌다. 동방 주가의 등락은 한국 증시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연결돼 실물 경기 회복의 기대감 위에 포개진 모습이었다.
동방의 오늘 장세는 단기 순환매 및 외국인 수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의 전형을 보여줬다. 투자자들은 향후 외국인과 기관 매매 추이, 시가총액 변화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까운 시기 내 업종 전반의 방향성과 시장 심리에 따라 주가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관찰이 요구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