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수빈·차세진, 불시의 설렘→청춘의 사계절 열기
촘촘하게 얽힌 일상 위로 오는 사랑의 한파와 꽃샘추위, 그리고 소리 없이 나풀거리는 설렘은 새로이 시작되는 드라마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수빈과 차세진, 이도한, 차유현의 만남으로 더욱 깊어진다. 풋풋한 청춘들이 내딛는 로맨스의 첫걸음은 환한 기대와 새로운 계절을 예고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순간, 네 남자의 사계절 연애담이 펼쳐지면서 시청자의 감정은 점차 진지하게 겹겹이 스며든다.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는 모태 솔로 청년 도하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색과 결의 세 남자가 얽히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주인공 도하는 그룹 빅톤 출신 배우 수빈이 맡아, 조금은 서툴지만 평범한 20대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드라마 ‘다시 만난 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수빈은 사랑 앞에서 어색하고 조심스러운 청춘의 감정을 세심하게 담아내기로 했다.

도하의 오랜 친구인 택견은 차세진이 연기한다. 차세진은 ‘프래자일’과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 3.5’를 통해 신선한 존재감을 보여 준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는 친근하면서도 풋풋한 남사친의 매력을 더한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회사 내 카리스마 상사 전연상 역에는 모델 출신 배우 이도한이 낙점됐으며, 다채로운 광고와 패션, 뮤직비디오 경력을 갖춘 이도한이 냉철함과 사랑에 흔들리는 인간적인 모습을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플러팅과 밀당에 능한 연하람 역의 차유현은 190cm의 피지컬과 유쾌한 에너지로 새로운 연하 남성상을 선보인다. SBS ‘7인의 탈출’ 등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 차유현은 자신감 넘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캐릭터를 통해 설렘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이번 드라마는 연애 감정의 사계절을 콘셉트로, 각 배우가 빚어내는 미묘한 관계와 케미스트리가 극을 이끌 예정이다. 헤븐리는 네 배우가 만들어낼 시너지와, 로맨스 장르에 특화된 베테랑 스태프의 노하우가 만나 한 편의 사계절 연애 그림을 완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색다른 조합의 캐스팅은 이미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성장과 사랑,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순간 순간이 청춘의 서사를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는 올해 하반기 헤븐리 오리지널 드라마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며, 시청자들에게 BL 장르의 새로운 매력과 극적인 설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