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불꽃 눈빛에 전율”…월드 오브 스우파 메인 댄서 쟁탈전→승자는 누구일까
화려한 조명이 부서지는 무대 아래, 허니제이는 누구보다 단단한 각오로 무대를 지켜냈다. 날카로운 눈빛과 굳은 입술, 그리고 무대 위를 가르는 동작 하나하나에서 메인 댄서를 향한 집념이 그대로 묻어났다. 경쟁이 고조된 스튜디오 분위기와 함께 현장에는 숨조차 쉽게 쉴 수 없는 긴장감이 어른거렸다.
지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3회에서는 리더 계급의 메인 댄서 자리를 두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리에하타는 빠른 선택으로 안무 채택권을 선점했지만, 그 자리가 끝까지 흔들림 없이 유지될지 마지막까지 시선을 모았다. 메인 댄서에게는 가산점은 물론, 댄스 비디오 연출권과 워스트 댄서 지목권 등 파격적인 혜택이 쏟아졌으며, 크루마다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2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허니제이의 열정적인 태도 또한 시선을 끌었다. 메인 댄서 탈환에 실패한 뒤 “이겨야 한다”며 결연한 각오를 다졌고, 팀워크로 무장한 범접 크루와 손을 맞잡았다. 서로를 향한 굳건한 신뢰와 지지는 현장의 에너지를 더욱 하나로 묶었다. 허니제이가 승리를 거머쥘지 여부는 크루마다 엇갈린 감정과 기대를 품게 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역대급 계급 미션 댄스 비디오가 드디어 공개됐다. 권위 있는 심사위원 박진영, 마이크 송, 알리야 자넬까지 무대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예고됐다. 미들 계급에서는 로얄 패밀리, 루키 계급에서는 에이지 스쿼드가 메인 댄서 자리를 차지했던 만큼, 리더 계급의 최종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메인 댄서에게만 허락된 워스트 댄서 지목권의 희비에도 끝없는 긴장감이 돌았다.
여기에 오늘 오후 6시에는 각 계급별 미션 음원과 앨범도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리더 계급 미션에는 세븐틴 호시와 우지가 함께한 ‘ECHO! (Prod. WOOZI)’, 엔믹스(규진, 릴리, 지우)의 ‘Ridin’ (Prod. THE HUB)’, 가수 거미와 신스가 협업한 ‘Flip Flop (Prod. Padi)’ 등이 이름을 올리며 음악 팬들의 기대를 키웠다.
마지막 한 자리를 둘러싸고 펼쳐진 예측 불가능한 무대, 그리고 각자의 마음이 한데 모여 빚어낸 치열한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누구의 열정이 메인 댄서로 결실을 맺을지, 절정의 긴장감과 댄스 퍼포먼스는 '월드 오브 스우파'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밤 10시 Mnet에서 그 결과가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