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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빌보드 질주”…‘Gnarly’ 세계 흔든 힘→여름을 삼킨 두 번째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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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빌보드 질주”…‘Gnarly’ 세계 흔든 힘→여름을 삼킨 두 번째 파동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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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작선에 선 감정은 설렘과 작은 긴장으로 번졌다. 캣츠아이가 다시 한 번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수한 도시의 불빛과 함께 퍼진 ‘Gnarly’의 비트는 수많은 이들의 귓가에 스며들었고, 듣는 이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록은 한여름 저녁의 열기처럼 번졌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6월 7일 주요 차트에서 캣츠아이의 ‘Gnarly’는 글로벌 200 차트 48위,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32위에 올랐다. 두 차트에서 4주 연속 머무른 이 기록은 글로벌 팬들의 연속적인 지지를 의미하며, 캣츠아이의 음악이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나감을 실감하게 만든다.

“빌보드 차트 또 올랐다”…캣츠아이, ‘Gnarly’ 뒷심 질주→전 세계 주목
“빌보드 차트 또 올랐다”…캣츠아이, ‘Gnarly’ 뒷심 질주→전 세계 주목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캣츠아이의 행보는 인상적이었다. ‘Gnarly’는 6월 2일 58위에 올랐고, 지난 5월 2일 91위로 첫 진입한 뒤 한 달 넘게 순위권을 지켰다. 독특한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세계 각국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흐름을 이끌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미 ‘Gnarly’로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미국 빌보드 핫100까지 두드린 캣츠아이는 대중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세계 음악 팬들은 팀의 개성에 빠져들었고, 순위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를 통해 캣츠아이의 정체성과 팀워크가 더욱 단단해진 한 해가 됐다.

 

이어지는 에너지 속에서, 캣츠아이는 27일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를 선보인다. 이번 EP에는 ‘Gnarly’와 함께 새롭게 준비한 ‘Gabriela’, ‘Gameboy’, ‘Mean Girls’, ‘M.I.A.’ 등 다섯 곡이 담겨 팀 고유의 색을 한층 더 또렷하게 드러낸다. 음악적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져 팬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무대를 가득 메운 사운드, 정교하게 짜인 퍼포먼스, 그리고 팬들의 함성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캣츠아이는 성장의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빌보드 차트 위에서 시작된 이 파동은 곧 여름의 심연까지 퍼져나갈 전망이며, 27일 공개될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 어떤 소용돌이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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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gnarly#beautifulcha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