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천시 가산면 시간당 50mm 이상 호우”…기상청, 침수 피해 예방 당부
8월 13일 낮 12시 32분경,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어서는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침수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포천시 가산면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호우가 이어지고 있어 저지대와 하천 주변 침수 등 위험이 높다”며 즉각적인 주의를 요청했다.
재난문자를 통해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 cbs02.kma.go.kr” 사이트를 안내하며, 시민들에게 즉시 폭우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저지대, 지하차도, 하천변 등 침수 위험이 높은 구역에는 접근하지 말고 실시간 예보와 지역 안전 안내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속보] “포천시 가산면 시간당 50mm 이상 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3/1755059097763_52093521.jpg)
기상청은 이날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경계를 안내했다. 관계 기관들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전달과 필요 시 대피 안내까지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천시와 해당 지자체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상황 전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비는 단기간 내 주택 침수, 차량 고립 등 실질적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며, “항상 기상청 안내와 행정기관의 지침을 반드시 따르는 것이 안전 확보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은 평소 침수 취약 지역의 위치와 대피 경로, 비상 연락망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포천시 인근에는 추가적인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긴급 상황 하에서는 재난문자 안내에 따라 신속히 움직이고,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