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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노아, 전율의 하모니”…셰이킹 마이 헤드로 경계 지운 음악→아시아를 흔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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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노아, 전율의 하모니”…셰이킹 마이 헤드로 경계 지운 음악→아시아를 흔든 감동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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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과 열정으로 빛나는 유니스가 일본 싱어송라이터 노아와 마주 앉았다. ‘셰이킹 마이 헤드’라는 한 곡에 서로 다른 두 세계의 음악 언어를 실어, 팬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심 어린 연대와 무대 뒤에 깃든 교감까지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다.

 

노아가 작사·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맡은 ‘셰이킹 마이 헤드’는 경계를 넘는 자유로운 에너지로 채워졌다. 언어와 스타일, 감정이 얽혀 자연스러운 융합을 이룬 가운데, 유니스 멤버 임서원·코토코·젤리당카의 통통 튀는 보컬이 노아와의 호흡에서 한층 힘을 더했다. 그동안 유니스가 노아의 음악을 꾸준히 커버해온 만큼, 앨범의 시작도 팬들에겐 반가움이었다.

“유니스·노아의 음악 동행”…‘셰이킹 마이 헤드’ 협업곡으로 국경을 넘다
“유니스·노아의 음악 동행”…‘셰이킹 마이 헤드’ 협업곡으로 국경을 넘다

두 아티스트가 지난 3월 함께 촬영한 챌린지 영상과, 끈끈하게 엮인 인연이 이번 협업의 배경이 됐다.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쌓여온 신뢰는, 자연스러운 무대로 이어져 글로벌 팬심을 더욱 뜨겁게 자극했다. 국적과 문화를 뛰어넘어 만나 깨어난 새로운 시너지가 음악적 경계를 지웠다.

 

노아는 유니스와의 협업이 언어와 문화 너머 확장되는 음악적 가능성을 체감케 했으며, 유니스 역시 일본 팬층과의 소통이 넓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두 팀은 도쿄와 오사카 현지의 모습을 담은 특별 영상 콘텐츠로 다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니스는 올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스위시’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 공연과 일본 투어에 이어, 내달 9일 마닐라에서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이어가며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첫 협업 싱글 ‘셰이킹 마이 헤드’의 진동은 일본, 필리핀을 넘어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교감으로 확산하는 중이다.

 

유니스와 노아의 협업곡 ‘셰이킹 마이 헤드’는 9일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이어 도쿄와 오사카를 배경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가 차례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며, 유니스의 필리핀 마닐라 공연은 다음 달 9일 이뤄진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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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노아#셰이킹마이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