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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식, 초록 물든 한복 자락에 스민 진심”…폭군의셰프 따뜻한 감사 인사→팬들 뭉클함 번졌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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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초록과 볕이 오롯이 머문 자리, 오의식은 따스한 미소로 아침 풍경을 환하게 물들였다. 조용한 숲 한켠, 노란 들꽃과 바람이 감싼 사극 현장에서 그는 품위 있는 한복과 검은 갓, 익살스러운 포즈로 사진에 담겼다. 진심 어린 미소가 머금은 목놀림은 오랫동안 배역에 몸담아온 배우의 무게와도 닿아 있다.
고요하게 펼쳐진 자연 풍광 속에서 오의식이 전한 “폭군의셰프 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탑클래스 충신 임송재”라는 짧은 메시지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 인물에 대한 애정, 드라마에 쏟은 진심, 그리고 팬들과 동료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꾸밈없이 녹아 있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시청자와 팬들은 “드라마처럼 인생도 빛나길”, “임송재를 오래 기억하겠다”는 응원과 뭉클한 감동을 쏟아냈다. 배우 특유의 곱고 단정한 한복 자태, 자연 속 미소, 솔직한 감사 인사가 현장의 감동을 한층 더했다.
사극 속 충신의 역할과, 현실에서의 따뜻한 진심이 겹쳐진 이번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오의식의 연기 내공과 인간적인 면모까지 고스란히 보여주는 순간으로 남았다. 계절의 끝자락, 오의식의 밝은 미소는 사극 현장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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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식#폭군의셰프#임송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