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림로봇 2.57% 하락”…외국인 소진율 7.99%·PER 고평가 부담에 약세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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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휴림로봇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57% 하락한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시가는 7,500원에서 출발해 고가 7,700원, 저가 7,100원대까지 장중 변동폭이 600원에 달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거래량은 4,220,906주, 거래대금은 310억 8,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주가는 저가권인 7,100원대에 근접해 있다. 휴림로봇의 시가총액은 8,589억 원으로 코스닥 94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7.99%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49.38배로, 동일업종 평균(108.34배)을 크게 웃돌며 고평가 논란이 이어졌다. 이날 동일업종 역시 1.93% 하락하는 등 업종 전반에 투자심리 위축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휴림로봇이 비교적 높은 PER과 정체된 업종 분위기, 제한적인 외국인 보유율 등으로 단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최근 코스닥 전반의 조정과 맞물려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투자자 관심은 업종 반전과 실적 개선 모멘텀,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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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코스닥#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