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김포시 밤새 최대 150mm 호우 전망”…농로·교량 전면 통제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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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저녁, 김포시에 밤사이 최대 1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해당 지역에 비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김포시는 당일 18시 55분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농로·교량 전면 통제 조치를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김포시는 시민들에게 농로 이용 금지, 불필요한 외출 자제, 통제된 교량 접근 금지 등 행동수칙을 신속히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농경지 인근 농로와 교량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속보] “김포시 밤새 최대 150mm 호우 전망”…시, 농로·교량 전면 통제 조치](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3/1755080442405_368811102.jpg)
기상청 역시 이날 밤부터 김포 일대에 강한 비와 함께 일시적으로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농경지 인근 농로는 빗물로 인한 침수 위험이 크고, 교량의 경우 급격한 수위 상승 및 유속 증가로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시민들은 이미 통제된 구간에는 절대 진입하지 않고, 저지대 주택‧주차장 등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김포시는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통제 구간을 추가 확대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김포시와 기상청은 호우 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상 예보와 통제 현황을 안내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실시간 재난문자와 언론 공지에 귀 기울이며, 각별한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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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집중호우#교량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