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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겁일 것만 같던 기다림”…유회승, 1위 트로피에 뜨거운 울림→팬심까지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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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겁일 것만 같던 기다림”…유회승, 1위 트로피에 뜨거운 울림→팬심까지 적셨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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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종종 아주 더디게 흘러간다. 유회승에게 지난 날들은 더없이 길게 느껴졌을지 모른다. 그러나 차곡차곡 쌓아온 그 시간의 끝, 엔플라잉의 1위 트로피는 오랜 인내와 노력이 피워낸 꽃이었다. 반짝이는 인증샷 속에서 유회승은 멤버들과 함께 밝게 미소짓고 있었고, 그 뒤편 벽에는 하얗고 푸른 풍선과 ‘1위 가수 엔플라잉’이라는 문구, 그리고 다양한 단체 사진들이 소박하게 남겨져 있었다.

 

트로피를 높이 치켜올린 유회승의 손끝에는 감격과 환희의 온도가 느껴졌다. 특유의 검은 고무줄이 감긴 손목, 따스한 풍선들과 함께 방을 가득 채운 환한 순간들이 고독했던 날들을 위로했다. 무엇보다 ‘THE SHOW CHOICE’가 큼직하게 새겨진 상패는 팀의 오랜 도전이 맺은 진정한 결실임을 증명했다.

“억겁일 것만 같았던 시간”…유회승, 1위 인증샷에 벅찬 감동→빛나는 순간 / 엔플라잉 유회승 인스타그램
“억겁일 것만 같았던 시간”…유회승, 1위 인증샷에 벅찬 감동→빛나는 순간 / 엔플라잉 유회승 인스타그램

유회승은 “억겁일 것만 같았던 시간이 끝나고 핀 예쁜 꽃”이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간결하지만 절절하게 스며든 이 문장에는 기다림의 무게와 지금의 감동, 그리고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마음이 자연스레 스며 있었다.  

 

팬들은 각자의 언어로 응답했다. “이 시간이 오길 오래 기다렸다” “걸어온 지난날이 빛으로 돌아왔다” “함께 울고 웃어온 우리가 자랑스럽다” 등 뜨거운 메시지들이 댓글을 수놓았다. 함께 걸어온 시간, 쌓였던 감정들이 한순간에 터져 나오듯, 1위의 환희는 모두의 가슴을 벅차게 채웠다.

 

수많은 시간과 도전을 견뎌낸 유회승과 엔플라잉의 노력이 ‘결실’로 빛난 오늘, 더욱 깊어진 감동이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THE SHOW’에서 엔플라잉이 1위에 오른 장면은 앞으로도 이들의 지난 여정을 기억할 소중한 기록으로 남을 예정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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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승#엔플라잉#theshow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