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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LP숍 한가운데 그림책”…여름 햇살 품은 감성→청춘의 한 장면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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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LP숍 한가운데 그림책”…여름 햇살 품은 감성→청춘의 한 장면 궁금증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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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창을 타고 스며드는 오후, 배철수는 오래된 스튜디오 콘솔 앞에 기대어 권민지 작가의 만화책 ‘턴! 턴! 턴!’을 펼쳤다. 방송 장비와 LP 레코드가 가득한 레코드숍 배경은 책의 컬러풀한 표지와 더해져 마치 한편의 짧은 애니메이션 같은 아날로그적 정취를 완성했다. 음악과 그림, 그리고 책이 만난 공간에선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온기가 퍼졌다.

 

배철수는 “배캠 Family ’권민지작가’의 책.”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긴 시간 쌓아온 인연과 따뜻한 신뢰를 전했다. 단출한 문장 뒤에 감춰진 애정과 응원은 팬들까지도 미소 짓게 했다. 팬들은 배철수의 꾸밈없는 모습에 반가움을 드러내며 “오랜만에 책 읽는 모습이 보기 좋다”, “권민지 작가의 작품과 함께여서 감동이 더해진다”는 등 진심 어린 반응을 남겼다.

“친근한 그림책 한 권”…배철수, 따스한 여름 오후→레코드숍 감성 가득 / 가수 배철수 인스타그램
“친근한 그림책 한 권”…배철수, 따스한 여름 오후→레코드숍 감성 가득 / 가수 배철수 인스타그램

바쁜 방송 일정 속에서도 문화와 일상, 그리고 소중한 인연까지 잊지 않는 배철수의 진심은 여름 오후 레코드숍을 더욱 깊은 감성으로 채웠다. 익숙한 공간에서 책을 펼치는 소박한 순간이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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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권민지#레코드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