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고백 한가운데”…김이나, 뜨거운 공감→진심이 흐른 순간
맑은 오후를 가르는 부드러운 빛처럼 김이나의 얼굴에는 오래도록 쌓아온 애정의 흔적이 스며 있었다. 근사하게 굽은 단발머리와 차분한 눈빛, 그 안에 담긴 덕질의 의미가 조용한 카메라의 시선 아래 진하게 피어올랐다. 누구보다 오랜 시간 한 분야를 파고든 작사가의 고백에는 작은 성취들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낸 자신만의 희열이 깃들었다.
이번 콘텐츠 속 김이나는 작가 이종범과 함께, 평범한 일상과 뜨거운 팬심이 교차하는 덕질의 서사를 풀어냈다. 세련된 일러스트 프린트의 라벤더 티셔츠와 자연스러운 분위기는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친구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듯한 편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눈을 맞추던 순간, 만화 캐릭터의 강렬한 시선까지 더해져 덕질이라는 단어가 가진 긍정적 에너지가 화면 밖으로까지 뻗어나갔다.
김이나는 “압도적 이로움=덕질”이라며, “스토리캠프 채널에서 이종범 작가님과 덕질 얘기 극도의 흥분 상태로 실컷하고 왔는데 덕후들은 필청 요망”이라고 담백하게 이야기했다. 이 한마디엔 창작자이자 삶의 일상인으로서 김이나만의 애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공감을 보였다. “진짜 애정이 느껴져서 감동받았다”, “덕질의 긍정적 에너지가 화면을 뚫고 나와 공감됐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스스로도 “김이나처럼 자기만의 덕질을 사랑하며 사는 중”이라는 메시지가 SNS를 수놓았다. 김이나가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전하는 진심이 연달아 전달된 셈이다.
최근 김이나는 자신의 SNS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일상과 덕질의 경계를 허물며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스토리캠프와의 대담 영상은 오랜 팬심과 창작자로서의 내면을 솔직하게 꺼내놓으며, 대중과의 연결고리를 한층 단단히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