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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노집밥 첫 여정에 속마음 터졌다”…뱀뱀·이장우, 결혼 고민 속 뜨거운 브로맨스→솔직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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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노집밥 첫 여정에 속마음 터졌다”…뱀뱀·이장우, 결혼 고민 속 뜨거운 브로맨스→솔직 조언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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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저녁 햇살 아래 태국의 수상 가옥, 갓세븐 뱀뱀과 이장우가 집밥 냄새와 함께 솔직한 속내를 꺼내보였다. 여행 예능 ‘두유노집밥’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진솔한 브로맨스와 찰진 에피소드로 묵직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방콕 근교 논타부리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여행길은 집밥 한 그릇에 담긴 관계의 깊이가 얼마나 큰 울림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논타부리 현지 가정에서 마주한 삶의 단면은 단순한 식탁 그 이상이었다. 이장우가 직접 전하는 ‘K-집밥’을 통해, 뱀뱀은 익숙한 고향 풍경과 새로운 추억을 더했고, 이들은 지역 특산물 ‘쁠라투’와 마주하며 이방인과 가족의 경계를 허물었다. 전날 야시장에서의 따스한 시식회에 이어, 현장감 넘치는 에피소드가 연이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동체와 소통했다.

두유노집밥 첫 여정에 속마음 터졌다
두유노집밥 첫 여정에 속마음 터졌다

여정의 밤이 찾아오자, 이장우와 뱀뱀은 차분히 맥주잔을 기울이며 각자의 삶의 이정표와 고민을 나눴다. 뱀뱀이 “요즘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 털어놓자, 이장우는 “결혼은 깡으로 하는 것”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아무것도 없어도 이 사람이면 살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했다”는 고백이 더해지며 한층 진중한 공감의 기류가 번졌다. 뱀뱀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진심 어린 감정을 표했다.

 

무거운 고백과 조언이 오고간 후에도, 두 사람의 유쾌함은 식지 않았다. 이장우가 뱀뱀이 과거에 선물한 명품 호피 무늬 팬티 이야기를 유쾌하게 꺼내며 “내 인생 첫 명품 팬티, 중요한 날마다 꼭 입는다”고 웃음을 유발했다. 뱀뱀은 “형 결혼식 때도 입었는지 꼭 확인하겠다”고 응수하며 현장을 환하게 만들었고, “다음 선물은 더 파격적으로 준비하겠다”며 한층 분위기를 띄웠다. 일상에서 건져 올린 진실한 대화와 천진한 농담이 절묘하게 교차했다.

 

진심 가득한 인생 이야기부터 위트 넘치는 ‘티키타카’까지, 뱀뱀과 이장우가 전하는 집밥 여행의 따뜻한 온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깊이 적셨다. 두 사람의 글로벌 집밥 여행기는 7월 9일 밤 10시 20분 MBN과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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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이장우#두유노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