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10년 청춘의 파도”…4집 앞두고 그리움 담긴 비주얼→기대감 폭발
데이식스가 음악으로 쌓아온 10년의 시간을 추억하며, 새로운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푸른 바람 속 청춘을 엮어온 이 밴드는 손끝에 남은 서정과 지난 시간을 간직한 시선으로 다시 한번 팬들에게 따스함을 전했다. 데이식스의 지난 10년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청춘 연가였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는 ‘더 데케이드 오브 어스’라는 자체 프로젝트를 펼치며 다채로운 비주얼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아트워크는 시아노타입의 깊은 푸른 톤과 ‘유스’ 시리즈의 여름 감성이 어우러져, 바라보는 이들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또 “뷰티풀 필링” 콘텐츠에서는 작가, 조향사, 회사원, 부두 선원 등 다양한 인생의 순간을 재치 있게 그려내며, 팬미팅에서 흘렀던 울음과 웃음의 기억까지도 생생하게 되살려준다.

뿐만 아니라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아트워크는 멤버 각각을 연상시키는 아스키 아트와 북 시리즈 디자인으로 특별함이 한층 더 깊어졌다. 시간이라는 강을 건너온 네 사람의 이야기는 장르와 이미지를 뛰어넘어, 오랜 팬들에게는 위로를, 기다려온 이들에게는 설렘을 남긴다.
데이식스는 새 앨범 ‘더 데케이드’로 약 5년 11개월 만에 정규 음반을 내놓으며, 데뷔 10주년의 감동과 각 멤버의 음악적 열정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또 국내 밴드로서는 처음으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해 10주년 투어의 문을 연다. 이번 투어는 국내를 시작으로 방콕, 홍콩 등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이어지며,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앨범 ‘더 데케이드’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악 플랫폼에서 공식 발매될 계획이다.